텍사스홀덤 좋은 패 카드를 가지고 팟을 포기하는 방법
쭈꾸미 (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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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전략중에 가장 실천하기 어렵다고 할수 있을 바로 좋은 카드를 들고도 과감하게 포기할줄 아는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상황에서 좋은 패가 들어와도 죽어야하는 상황이 좋은 것인지 보겟습니다
1.보드가 위험한 경우
테이블에 {k-Diamonds}{k-Hearts}{q-Hearts}{j-Hearts}{9-Hearts}과 같이 위협적인 보드가 있다면 본인은 과감하게 핸드를 버릴 것을 고려할 것입니다. 위험을 감수하고 콜을 외치고 상대의 벳이나 레이즈를 따라가기보다는 차라리 폴드하고 위험을 줄이는 편이 낮기 때문이죠
2. 상대방이 당신이 든 패를 예측한 경우
홀카드 포켓 K를 받은 본인이 플롭전에 레이즈를 부르고 다른 두 선수 A와 B가 이에 대해 콜로 응하는 상황이 있다고 가정해 보겟습니다 그리고 곧 플롭에 8-9-10 카드가 깔리게 되자 본인은 벳을 외치고 B가 이에 레이즈를 하게 된다면 나는 아마도 팟을 키움과 동시에 또 다른 상대방 C를 폴드시키기 위해 리레이즈를 외칠 것이죠 . 그런데 이에 대해 B가 또 다시 리레이즈를 외친다면? 바로 이때가 포커의 심리학이 고려돼야 하는 순간입니다!.
"상대 선수 B는 단순히 내가 블러핑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아니면 내 손에 든 카드를 짐작하고 있는 것일까?" 만약 내가 플롭전에 레이즈를 불렀다면 이는 내가 손에 오버페어와 같은 유리한 카드를 쥐고 있다고 말하는 것과 같은데 어째서 상대방은 계속 판돈을 올리는 것일까?
여기까지 생각해본다면, 상대방은 내가 단순한 블러핑이 아닌 보드의 어느 카드들보다 높은 패인 오버페어를 손에 쥐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는 셈이 되고 이에 따른 그의 계속되는 레이즈는 그가 나의 패를 무너트릴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상위 핸드를 쥐고 있다는 셈이 된다.
위와 같은 결론에 도달하게 되면 필자는 좀 전에 설명한 것처럼 과감하게 핸드를 포기하고 폴드를 외칠 것이 좋습니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만약 당신의 상대가 당신이 위협적인 핸드를 쥐고 있는 것을 예측하고 있음에도 레이즈로 응수해온다면 내게 남은 최선의 방법은 과감히 핸드를 포기하거나 아니면 눈감고 기도하며 콜을 외치든가 둘 중의 하나겠죠.
정답은 아닙니다 하지만 뻥카를 들고 끝까지 달리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햇을때 위같은 예시 상황이 있을경우 스톱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