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천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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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천은 아니지만..

최고관리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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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보는데 용돈30이 제일 주작같다길래 써봄.
물론 나도 저글은 주작이라고 생각함. 반대경우, 그러니까 많이 번 놈이 많이 쓰고 배우자는 아끼는 건 가능해도 버는 놈이 졸라 매는데 마누라가 저러는건 혼인이 유지가 안됨. 처가가 빌딩이라도 한채 해줬음 또 모를까..

월 3천은 아니지만..

월 3천은 아니지만..
마누라 생활비카드 줘놓고 내 용돈카드 따로 쓰는데 이번달은 치킨 쿠폰같은거 좀 있어서 더 적게썼네;
한달에 30써야 카드할인 혜택받는데 그거 못채워서 장보기나 가족외식할때 내걸로 다시 긁곤 함.

난 걍 인턴때부터 월급 받으면 내 쓸 신용카드 한장 달랑 들고 나머지는 부모님 다드렸음. 아부지 장애인에 집 졸라 가난해서 중고딩때 동네학원 좀 다니다가 고딩때는 학원 안다니고 그냥 야자12시까지 해서 의대합격은 했는데 사립이라 20년 전인데도 등록금 400? 입학금까지 거의 500..내 학비 대느라 집안 거덜나서 인턴월급 180따리밖에 안되는거 다드림

고딩때부터 버스타서 걍 버스가 익숙해서 평생버스탐 아직도 버스탐ㅋㅋ

마누라는 의사 아닌데 그냥 비슷한 흙수저집안 만나서 경제관념 비슷함 애둘키우면서 월300안쪽으로 막음. 양가부모님 월100씩 드리고..적금 월 1900정도 넣는듯

비틱질하려고 쓰는게 아니라, 우리나라는 돈적게쓰는 사람 이상하게 보는 경향이 좀 있는거 같아 볼때마다 억울해서ㅋ

그돈 벌고 왜 그렇게 사냐?하는데 앞으로 부모님20년 더 사실지 30년 더 사실지 모를 일이니 부모님+내노후까지 다 준비해야되고. 자식들은 나처럼 살면 안되니 애들커서 쓸 용돈도 지금 모아놔야지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벌 수 있을지도 모르고 내일 당장 심근경색으로 뒤질지 누가 안다고.
난 평생 가난하게 살아서 내 뒤에 '원코'가 없었음. 수능이고 뭐고 무조건 한방에 해야했고 살면서 하루도 백수였던 적이 없음.  30대 다 끝나니 그게 제일 아쉬웠던 점인거 같아서 애들 미래에 원코 투코 만들어주고 싶은데, 그 코인하나가 1억인지 10억인지 잘 모르겠어서 일단 만들고보자는 마인드. 나한테는 아끼며 사는게 걍 코후비는 습관이라 그렇게 힘든 일도 아니고.

전문직이 좋다는거는 페이나 안정성이 당연히 크겠지만, 돈 빼놓고 제일 큰 장점은 남 눈치를 안봐도 된다는 거 같음. 내가 월30쓰면서 단벌신사로 다녀도 남들이 날 깔볼것이라는 생각할 필요 없음. 업무적으로도 난 사회성부족한 아싸인데, 환자 잘보고 일잘하면 아무도 뭐라안함 오히려 딴데 간다할까봐 원장이 눈치보지. 물론 떼돈 벌려면 개업해서 환자들한테 약도 좀 팔아야겠지만 그렇게까지 안해도 양심적으로 일하고 이정도 월급 받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슬픈 점은 내가 아무리 이렇게 살아도 원래 돈많은 놈들 평생 마이너스 인생 살아도 나보다 항상 잘 살았고, 잘 살고 심지어 중년엔 나보다 돈도 많음ㅋ근데 그렇다고 나도 그네들 수준 맞춰보겠다고 따라다니면 내새끼들도 똑같이 코인없는 인생 만드는거라고 생각하면 딱히 아쉬울 것도 없음. 걍 골프 좀 안치고 펨코나 하면 개이득인셈ㅋㅋ




Comments

막달려
재밌네요
미우니
ㅋㅋㅋ
따설
재밌네요
바른생활
빵터짐
칭따우
추천
아이리시맨
ㅎㅎㅎㅎㅎㅎㅎㅎ
육덕매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