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아침 보고와서 간략하게 후기를 남긴다
이미 알다시피 병맛 영화고
병맛임을 숨기지 않는 영화다
병맛이 취향이어서 기대하고 갔는데 만족 80에 실망 20이었다
감독이 눈치보느라 병맛역량을 맘껏 펼치지 못한거 같아 실망인거고 병맛 특유의 유쾌함이 살아있어 만족한다
개연성 없는건 병맛의 특징이라서 상관없는데 더더 개연성이 없는 컨셉이면 보는 사람도 아 병맛이구나하면서 이해했을듯한데 개연성도 어느정도 챙기려다보니 이도저도 아닌 느낌이 있다
초반평이 워낙 안좋아서 관객수가 낮았지만 병맛인걸 각오하고 보면 꽤 재미있다 그래서 평이 계속 좋아질거같다 그리고 이런 새로운 시도는 칭찬할만하다
앞으로 잘하면 한국 컬트영화 고전이 될지도
확실한건 호불호를 떠나 보고나면 기분이 약간 좋아진다
잇츠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