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이미 이 이야기에 대해서 잘 알고있다.
친구가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그 트라우마로 비행공포증을 겪게 되었다는 이야기
틀린 말은 아니지만 조금 더 내밀한 사정이 있다
1989년
한 때 네덜란드령이었던 수리남에서 에레디비제 현역, 출신 선수들의 자선경기가 열리게 되었다
많은 선수들이 수리남 에어라인을 타고 수리남 수도인 파라마리보로 향하던 중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이 때 20살 베르캄프와 친했던 여러 동료들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고 이 후 베르캄프는 비행공포증을 겪게 된다
까지가 우리가 아는 이야기
여기서 좀 더 내용을 추가하자면
베르캄프도 이 자선경기에 참가하기로 되어있었는데 아약스가 안보내줘서 못감
이제서야 비행공포증을 겪게 된 이유가 좀 더 와닿기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