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네슬레 네스퀵은
(1948년 처음나옴)
우유에 타먹는 코코아 파우더 식품의 원조인데
국내 동서식품에서
(여러분이 잘 아는 맥심 만드는 회사)
라이센스를 가져와서 1990년에서부터
네스퀵을 국내 자체 생산함
다만 네스퀵이
한국 정서하고는 쪼금 안 맞았던 게..
찬 우유에 잘 녹지 않았다는 거임
외국인들이야 따듯한 우유에 코코아 가루 타서 먹는 문화가 있다지만
한국에서는 어지간한 일로는 우유를 직접 덥혀 먹을 일이 없다 보니
동서식품에서는 1994년 찬 우유에 잘 녹는
초코파우더 제티를 자체 생산하면서 네스퀵과 결별
거기다 자체 생산 1년 뒤
제티는 일회용으로 바로 먹을 수 있는
스틱형 제품을 출시해서
국내 초딩들이 매일 먹어야 하는 비린내 나는 우유를
꿀맛 우유로 바꿔주는 킹갓템이 됨
(이전까지는 숟가락으로 직접 분말 넣어서 타 먹었는데
스틱으로 언제 어디서든 즐길수있게 되니 대인기)
네스퀵은 몇 년이 더 지나서야
국내에 일회용 스틱 제품을 출시해서
당시 초등학생들에게 선점이 밀리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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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워낙 코코아 드링크 제품이 많아서
당시만큼의 기세는 아니지만
여전히 네스퀵,제티가
top급이라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