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컴터가 없어서 모바일 한계가..ㅠㅠ
1.뽕쟁이
구치소에 들어오는 케이스는
법정구속이 있고 명칭은 기억 안나는데
그냥 잡혀서 바로 들어오는 케이스가 있음
경교대는 사동 안에서 근무하는
기동타격대(육군 오분대기조 개념)가 있음
그 기동타격대 근무를 할때였는데
새벽에 싸이렌이 울림.
싸이렌이 울리면 장봉 단봉 차고 출동 해야됨
출동해서 보니 막 뽕 맞고 들어온 사람이였는데
태어나서 뽕에 취한사람을 처음 봤었음
뽕에 취한 사람을 묘사하자면
아래 턱이 기형처럼 튀어나와 있었고
(몇주뒤 봤을때는 정상적인 얼굴이였음)
눈빛이 술취한 사람 같았는데
특이한 점은...
자꾸 본인 팔을 벅벅벅 긁으면서
손가락으로 팔에서 뭘 집고 입으로 가져감
그러면서 칼좀 달라고 소리침
벌래가 팔에서 나온다고 째야된다면서....
츄릅 츄릅 하면서 아무것도 없는 팔에서
벌래를 먹으며 칼을 달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지랄병을 하였음
그걸 한 10분 보던 계장님의
쩌렁쩌렁란 한마디
대원아!!! 사슬 가온나!!!
이 뒤는 보안상의 이유로
말을 못하겠네요..
암튼 태어나서 뽕쟁이 처음봄.....
그럼 나중에 다른 에피소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