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고액·상습체납자 6940명·조세포탈범 47명 등 공개
도박업자 임태규 1739억 체납, 유흥업자 강진모 27억 조세포탈
도끼, 종합소득세 3억 내지 않아…18억 조세포탈한 전혜경 대표
국내 힙합 무대에서 활동하며 재력을 과시하던 래퍼 도끼(Dok2·본명 이준경)가 종합소득세 3억원을 내지 않아 국세청의 체납자 명단 공개 대상이 됐다.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다가 매출을 누락해 역외 탈세를 저지른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던 배우 장근석의 어머니 전혜경 트리제이컴퍼니 대표는 조세포탈범으로 이름이 공개됐다.
도박업을 영위하는 임태규는 개인 고액·상습체납자 중 가장 많은 1739억원의 세금을 내지 않았고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제출한 단체들도 줄줄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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