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아르헨티나 최악의 경제 위기, 역대급 실업률의 국가적 재난에

아르헨티나 축구 협회의 재정 문제까지 겹치며, 협회는 월드컵 불참이라는

믿을 수 없는 결정을 내린다.

그때 "모든 것이 무너져도 , 우리에겐 축구가 있다" (오래전 이슈라 팩트 체크 불가)라는

명언을 남기고, 경제 위기의 국민들에게 마라도나 시대 이후 첫 우승으로 희망을 안겨주고자 대표팀 선수들을

결속시키고, 협회 대신 선수들 자비로 2002년 월드컵 참전 결정.

당시, 모히컨 머리 베컴 신드롬의 일본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경기, 일본 관중들은 마치 홈팀처럼

열광적인 잉글랜드 응원 감행. 그리고 베컴의 전설의 PK 세레머니와 함께 역사적인  패배. (4년전 월드컵, 아르헨티나전 퇴장으로 잉글랜드의 국가적 역적 취급받았던 베컴의 반전 드라마 완성)

실제 전쟁(포클랜드 전쟁)에서 패배했던 , 최악의 라이벌 잉글랜드를 상대로 패배라 충격은 더욱 가중.

대회 직전, 우승 후보국으로 평가받았으나 결국 통한의 16강 진출에 실패하고 경기장에서 오열한 바티골.

다음날 아르헨티나 언론,

'그라운드 위의 마지막 로맨티스트' 바티스투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