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빈과 9살 연하 연인이자 테니스 선수 권순우가 공개 열애 5개월 만에 결별했다.
5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유빈과 권순우는 최근 연인 사이를 정리했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얼마 전 결별, 서로 응원하는 사이가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유빈은 권순우와의 결별 정황도 포착됐다. 유빈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권순우와 찍은 커플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서로의 계정을 '언팔'하며 관계를 끊었다.
한편 지난 5월 유빈과 권순우는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중임을 밝혔다. 하지만 권순우는 지난달 25일(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카시디트 삼레즈(636위·태국)에게 1-2로 지며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다. 패배 후 본인의 라켓을 내려치는 것은 물론 상대 선수와의 악수도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서다. 권순우의 비매너 행동 여파는 유빈에게도 미쳤다. 당시 유빈의 인스타그램에는 권순우와 함께 찍은 사진에 악플이 달리기도 했다.
이후 파장이 커지자 권순우는 상대 선수를 찾아가 사과하고, 자필 사과문도 썼다.
출처 http://www.news1.kr/articles/?5190003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